주택시장 기지개 펴나…미분양 꾸준히 감소

입력 2015-04-28 12:34  

▲ 제공 국토교통부
<p>주택시장이 서서히 활기를 찾고 있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의 감소세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p>

<p>국토교통부는 올 3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3만3,813호에서 14.5% 감소한 총 2만8,897호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p>

<p>미분양 감소 추세는 지난해 12월 4만0,379호이던 것이 올 1월 3만6,985호, 2월 3만3,813호, 3월 2만8,897호로 이어지고 있다. 준공후 미분양도 지난해 12월 1만6,267호였으나 올 1월 1만5,351호, 2월 1만4,460호, 3월 1만3,507호로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 </p>

<p>지역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전월(1만6,924호) 대비 16.1% 감소한 1만4,195호로 3개월 연속 미분양 물량이 감소했다. 지방도 전월(1만6,889호) 대비 12.9% 감소한 1만4,702호로 3개월 연속 줄어들었다.</p>

<p>규모별 미분양도 85㎡ 초과 중대형 및 85㎡ 이하 중소형 모두 감소했다. 85㎡ 초과는 전월(1만1,237호)대비 1,200호 감소?1만37호로 나타났다. 85㎡ 이하는 전월(2만2,576호) 대비 3,716호 감소한 1만8,860호로 집계됐다.</p>

<p>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환배 기자 2040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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