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판매시설 건설경기 주도

입력 2015-04-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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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국토교통부
<p>업무시설이나 판매시설 등이 건설경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보다 24.3% 증가한 3,399만9000㎡, 동수는 5.3% 증가한 5만2,930동으로 집계됐다.</p>

<p>전년 동기 대비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33.5%) 및 착공(29.7%) 면적은 증가한 반면 준공(-1.8%) 면적은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의 허가(57.5%) 및 착공(100.9%) 면적 증가폭이 지방(허가 18.3%, 착공 1.5% 증가)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이 건설경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p>

<p>아파트 등 주택 보다는 상업용 건출물의 허가(28.1%) 및 착공(25.0%) 면적이 늘었으며 준공(-0.4%) 면적은 소폭 감소했다.</p>

<p>용도별로 보면 건축 허가는 업무시설(67.8%), 착공은 판매시설(91.7%), 준공은 판매시설(29.0%)의 증가율이 높았다.</p>

<p>고층 건물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의 허가(297.6%), 착공(58.8%) 및 준공(472.6%) 면적이 크게 증가했다. 주요 고층 건축물로는 수도권의 경우 고양시 킨텍스 꿈에그린(49층), 금천구 롯데캐슬 골드파크Ⅲ(45층), 동탄2지구 린스트라우스(44층) 등이며 지방은 부산시 낙민동 신축아파트(49층), 천안 성성지구 레이크타운 푸르지오(39층), 김해시 부원동 신축아파트(39층) 등으로 나타났다.</p>

<p>지역별로는 수도권(3873.3%)의 허가면적이 크게 증가했으며 지방은 경상남도(202.9%)의 허가면적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역별 허가면적은 수도권 1551만㎡(464만6000㎡, 42.8%↑), 지방 1848만8000㎡(200만6000㎡, 12.2%↑)로 나타났다.</p>

<p>착공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2836만1000㎡, 동수는 8.2% 증가한 4만3730동으로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1287만6000㎡(498만3000㎡, 63.1%↑), 지방 1548만5000㎡(17만6000㎡, 1.2%↑)로 나타났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환배 기자 2040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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