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열된 기능성웨어 시장, 에너린(ENERIN) "문제없어"

입력 2015-04-28 16:07  

㈜투에버가 올 3월 출시한 기능성웨어 ‘에너린(ENERIN)’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에너린(ENERIN)은 벨기에의 글로벌화학기업 솔베이(SOLVAY)社가 개발한 이마나(EMANA) 원사를 주재료로 한 기능성 에너지웨어다. 반팔티셔츠, 런닝, 레깅스, 스타킹 등으로 출시되었다.

EMANA 원사는 사람의 피부와 밀착 시 자체적으로 원적외선을 방사해 인체에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킨다. 이에 따라 평소 혈행장애를 겪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사용자층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미 유럽과 남미 등에서는 충분한 임상테스트를 통해 효과가 입증돼 일반인 뿐만 아니라 스포츠선수들의 유니폼 등 다양한 경로로 시장에 일반화되어 있다.

기능성웨어 에너린의 론칭과 관련, ㈜투에버가 국내 EMANA 독점 수입업체를 통해 원사를 공급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때아닌 몸살을 겪고 있다. ㈜투에버의 에너린 출시에 따라 해외 완제품을 수입해 시장에 유통하는 모 업체의 판매원들로부터 기존 시장을 방어하기 위한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다는 것이 투에버 측의 설명이다.

투에버는 최근 경쟁업체로부터 ‘해외제품과의 제조방식의 차이로 인해 국내에서 제작한 에너린이 EMANA섬유 고유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시장을 혼탁하게 하는 불법제품이기 때문에 솔베이社가 원사공급을 중단할 예정이다’ 등의 유언비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투에버의 상품개발담당 임원은 “공급업체에 이를 의뢰한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통상 시장은 경쟁이 존재하는 곳이며 살아남기 위한 전략과 전술이 난무하는 곳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과정의 목적은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과 합법적 경계 내에서 자사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허위정보를 이용한 맹목적인 깎아내리기는 흔히 말하는 시장의 질서를 벗어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에너린의 조기매진과 완판 행렬이 이어지면서 ㈜투에버가 뚜렷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에너린이 허위정보를 이용한 비방을 극복하고 기능성웨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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