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스여성병원 "생리통이 심하거나 화장실 자주 가는 경우라면 자궁근종증상 의심해 봐야"

입력 2015-04-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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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대표질환 중 하나인 자궁근종은 자궁근육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성되어 형성된 종양을 뜻하는 것으로 흔히 40대 중년여성으로부터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젊은 여성들과는 별개로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들어 20~30대 여성 사이에서도 자궁근종 환자가 1만 명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를 근거로 우리나라 여성의 높은 자궁근종 발병률은 그 어떤 여성질환보다 심각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자궁근종은 갑자기 생리통이 심했을 경우나 생리과다일 경우에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인데 대부분의 여성이 이를 그냥 지나쳐버린다는 점 때문에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자궁근종증상은 아직까지 그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아 제대로 된 예방법이 없는 점도 자궁근종 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갑작스럽게 심해진 생리통과 생리과다 현상을 통해 자궁근종을 의심해 볼 수 있지만 자궁근종의 크기가 클 경우에는 아랫배가 나와 눈에 띄는 증상으로 쉽게 조기발견을 할 수 있지만 이러한 경우는 약 30~40%정도로 그 확률이 적은 편이다.

평소에 소변이 자주 마려운 편일 때도 의심해 볼만 하다. 자궁근종은 방광이나 직장을 압박할 수도 있어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변비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장스여성병원 이인식 원장은 “요즘에는 젊은 여성 사이에서도 자궁근종증상이 많이 발견되어 그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하지만 크기가 작거나 자궁근종의 위치에 특별히 이상이 없다면 큰 문제는 없지만 증상이 없더라도 적어도 1년마다 전문의와의 상담은 물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장스여성병원에서는 자궁근종증상을 초음파검사로 정밀 진단하고 있으며 크기와 상태, 개수 등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법이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로 다양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상담은 장스여성병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도움말 : 장스여성병원 이인식 원장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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