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티셔츠·선크림] 아모레 자외선 차단제 '나들이 걱정 끝'

입력 2015-04-29 07:00  

헤라 '선 메이트 에센스 젤'
끈적임 적고 산뜻한 느낌
남성용 선크림도 내놔



[ 김선주 기자 ]
캠핑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헤라는 최근 무겁고 뻑뻑하게 발리며 얼굴이 하얗게 뜨는 크림형 대신 젤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를 내놨다. 헤라의 ‘선 메이트 에센스 젤(50㎖·3만8000원)’은 헤라가 처음으로 내놓은 젤 제형의 자외선 차단제다.

끈적임 없이 가볍고 산뜻하게 발리는 게 특징이다. 물과 오일이 동시에 적용되는 자외선 차단 기능인 이븐 프로텍션 테크놀로지 기술을 새롭게 적용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캐럽나무 추출물인 피니톨을 함유했다.

‘헤라옴므 레포츠 선크림(50㎖·3만원)’은 남성용 자외선 차단제다. 땀과 물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기능을 갖춰 가볍게 발리는 제품이다. 바르는 순간 물방울이 터지듯 촉촉하게 흡수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자외선 차단제지만 피지 흡착 파우더가 들어 있어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준다.

헤라는 야외 활동 중 색조 화장을 수정해야 하는 여성 소비자들에게는 ‘헤라 UV 미스트 쿠션(15g·4만5000원)’을 제안했다. 미스트, 파운데이션, 자외선 차단제, 미백제, 냉감 등 5개 기능을 갖춘 다기능 제품이다.

헤라 측은 야외 활동 직후 얼굴에 달라붙은 미세먼지를 말끔하게 없애려면 세안을 꼼꼼하게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자외선 차단제만 발랐더라도 그냥 방치하면 피부 노폐물과 섞여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는 얘기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미용기기 브랜드인 메이크온은 ‘클렌징 인핸서’를 추천했다. 가격은 브러시, 충전기를 합쳐 20만원대다.

하이브리드 음파식 제품으로 음파가 비누 거품을 퍼지게 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14만개의 솔 끝을 하나하나 둥글게 만드는 다이아몬드 가공 방식으로 제작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초고속 무선충전형이며 충전기 위에 제품을 가볍게 올려두기만 하면 된다. 충전 시간은 세 시간이다. 완전 방수 기능을 갖춰 욕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체 편집매장인 아리따움 일부 매장과 메이크온 공식 온라인몰(www.makeonbeauty.co.kr)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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