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869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3.8%, 14% 증가했다"며 "분기별 영업이익이 50~60억원 이상 발생하며 이익 변동성이 크게 축소된 점을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3.2% 감소한 64억원이었지만 성장은 재개될 것"이라며 "향후 복합제 추가, 수출시장 개척으로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나브가 바탕이 돼 영업시너지가 발생하면서 탁솔, 아스트릭스, 맥스핌 등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게 하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실적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만큼 주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며 "연구개발 능력과 실적 성장 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16배는 저평가 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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