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95포인트(0.65%) 내린 2133.72에 거래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외국인이 순매도 전환하고 기관 매도 물량이 더해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이후 낙폭을 키운 코스피는 14일만에 2130선을 내어주며 2126.36까지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1억원, 1725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 중에선 투신과 사모펀드가 각각 739억원, 64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나홀로 2619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의약품,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별로는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호실적 소식에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SK텔레콤과 제일모직, 신한지주, 삼성생명도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은 엔화 약세 직격탄을 맞으며 1%대 약세다. 한국전력과 네이버, 포스코, 삼성에스디에스도 하락중이다.
삼성SDI는 1분기 실적쇼크에 6%대 급락하고 있으며, 포스코플랜텍은 울산공장 생산중단을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는 소식에 하한가다.
호텔신라는 11%대 급락세다. 엔화 약세로 중국 관광객이 일본으로 발걸음을 옮길 것이라는 전망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풀이된다. 효성은 사상 최대 실적에 12%대로 급등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중이다. 2.84포인트(0.41%) 하락한 693.95다. 장중에는 보름만에 690선을 밑돌았다.
개인이 나홀로 309억원어치 순매수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0억원, 27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과 다음카카오가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파라다이스와 메디톡스, 산성앨엔에스는 2~3%대 약세다.
바이로메드는 7%대 급등세며 이오테크닉스는 4%대 강세다. 동서와 CJ E&M은 1~2%대 상승세다.
내츄럴엔도텍은 2거래일만에 하한가로 직행했으며 아스트는 항공기 부품 공급 증가 소식에 상승세다. 파세코는 291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급 계약 소식에 닷새만에 반등, 3%대 강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1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2.1원 내린 1067.9원을 나타내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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