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서울시 제공. 최형호 기자. |
<p>서울시가 2014년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들의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p>
<p>지난해 서울 시내 교통카드 이용률은 99.02%로, 지하철 100%, 시내, 마을버스는 98.15%였다.</p>
<p>승객 증가가 가장 많았던 수단은 지하철로 534만 5000명을 기록했고, 마을버스의 승객도 29만5000명을 기록해 2005년에 비해 31% 가량 증가했다.</p>
<p>출근시간대(오전 7~9시)와 퇴근시간대(오후 6~8시)의 대중교통 이용객 첨두율은 출근시간대가 20.2% 퇴근시간대가 18.3%를 기록했다.</p>
<p>출근시간대의 지하철 이용객 첨두율은 20.7%, 버스는 19.7%를 나타냈으며, 퇴근시간대에는 지하철 19.9%, 버스 16.7%로 출근시간대보다 다소 낮은 결과를 보였다.</p>
<p>또한 오후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행되는 심야버스는 '7월', 일주일 중에서는 '금요일'에 승객이 가장 많았다.</p>
<p>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교통카드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양상을 파악하고 출, 퇴근시간대 배차간격 조정이나 혼잡역사 개선 등 자료로 활용한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서울 대중교통의 서비스 향상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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