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스마트 로봇, 중남미 진출 교두보 마련

입력 2015-04-29 14:50  

<p>국내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상생협력 모델의 대표 사례인 스마트로봇을 이용한 SW코딩교육 솔루션이 중남미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p>

<p>미래창조과학부는 박근혜 대통령 중남미 순방기간 중 미래부와 브라질 과기혁신부와의 '창조경제 협력 양해각서(MOU)'를 통해 스마트로봇을 이용한 컴퓨터코딩 교육 프로젝트를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위해 한국의 스마트로봇 수출계약이 성사됐다고 29일 밝혔다.</p>

<p>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로봇 제작 및 관련 앱 개발은 벤처기업(로보메이션, 지니키즈 등)이 맡고, 대기업의 마케팅 및 판매망을 통해 해외시장에 도전하는 창조경제의 글로벌 진출 모델이다.</p>

<p>SK텔레콤은 브라질 파라냐주 1위 통신사인 세르콤텔(Sercomtel)에 스마트로봇 3만대(900만달러) 수출과 함께 별도로 브라질의 요청에 따라 유치원, 초등학교 대상으로 102개의 '스마트로봇 코딩스쿨' 시범학교도 1년간 운영하기로 했다.</p>

<p>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유아ㆍ초등학생들이 교육용 스마트로봇인 '알버트'와 '아띠'를 이용하여 쉽게 소프트웨어 개발과정(코딩)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패키지 솔루션이다. </p>

<p>'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에도 160여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통해 총 3,200여명의 초등학생에게 제공될 예정이고, 중남미에서?이번 브라질을 시작으로 콜롬비아, 코스타리카에 본격 수출할 예정이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환배 기자 2040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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