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2150선 밑에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피하지 못하고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이날 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 10명 중 3명이 수익률 개선에 성공한 가운데 하위권 참가자들이 약세장에서도 선방하는 모습이었다.
누적수익률 10위와 8위를 달리고 있는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역삼지점 부장과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강북금융센터 상무는 이날 수익률을 각각 0.52%포인트, 0.22%포인트 끌어올렸다.
정 부장은 주력 종목인 인선이엔티(-0.81%)의 부진에도 한글과컴퓨터(2.48%)가 상승하면서 수익률 하락을 방어했다. 한글과컴퓨터에 대한 평가수익은 약 137만원으로 늘어났다.
주 상무도 보유 중인 대한해운(-0.21%)과 LS(-1.08%)는 하락했지만, 테라세미콘(2.54%)이 나홀로 상승하며 수익률 개선을 도왔다.
반면 누적수익률 최상위권 참가자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위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과 2위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부장은 이날 각각 4.32%, 5.02% 손실을 입으며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누적수익률은 각각 70.07%와 52.87%로 떨어졌다.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은 정 부장은 보유 중인 코스온(-4.09%)과 네오팜(-3.40%) 에넥스(-2.96%) 등이 하락하며 타격을 입었다.
반면 민 과장은 활발한 매매를 펼치며 약세장에 적극 대응했지만, 수익률 개선에는 실패했다. 그는 보유 중인 쌍용차(-2.31%)와 케이티스(-3.92%)가 하락하며 발목이 잡혔다.
민 과장은 이날 주력종목이던 인트론바이오(-4.76%)을 모두 정리해 약 2161만원의 이익을 확정했고, 조이시티(14.72%)와 노루페인트(7.80%)를 신규 매수했다.
올해 1월26일 개막한 스타워즈 왕중왕전은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1억원으로 실전매매를 한다.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증권 애플리케이션 '슈퍼개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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