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보건사회복지 패러다임 전환: 만성질환자를 위한 지역사회 통합관리'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김희주 기자 |
<p style="text-align: justify">최근 노인인구의 증가, 급성질환에서 만선질환으로의 변화, 암과 같은 악성종양 질환 증가 등의 의료 환경 변화로 의료서비스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하지만 한국은 다양한 만성질환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말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정보체계가 부재한 것이 현실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에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은 29일 '보건사회복지 패러다임 전환: 만성질환자를 위한 지역사회 통합관리'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명수 의원은 "만성질환자 중 특히 취약계층 환자를 관리하는 영역은 퓐?중심의 서비스에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복지 영역으로의 확대를 통해 만성질환자의 지역사회 통합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통 받고 있는 만성질환자에 대한 지역사회 통합관리시스템의 필요성 및 근거를 제시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그 효과 및 실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취지를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날 세미나에는 송효석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장과 윤현숙 한국사회복지학회장이 인사말을 남겼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송효석 회장은 "저소득환자를 위한 국가의 치료비 지원사업으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었지만 만성질환자들을 지역사회에서 병원으로 연계하는 체계적인 활동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어 송 회장은 "지역사회 차원에서 만성질환자를 발굴하고 병원으로 연계해 치료과정을 거친 후 재활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지해주는 연계시스템이 마련된다면, 만성질환자의 치료에 소요되는 사회적비용도 감수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만성질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p>
<p style="text-align: justify">또 윤현숙 회장은 "우리나라 경제의 저성장과 건강보험 국민부담률의 증가, 보건복지예산 비중의 확대는 의료비 지출에 대한 보다 엄격한 통제와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인구의 고령화와 만성질환의 증가는 의료의 개념에 변화를 가져와 치료보다는 관리, 보호의 관점이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어 윤 회장은 "오늘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의 보건복지환경에 맞는 지역사회중심의 만성질환자를 위한 지역사회 통합관리 방안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끝을 맺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남대 임정원 교수, 조선대 이영선 교수가 발제를 맡았고 좌장은 이화여대 한인영 명예교수, 사회는 서울남부보호관찰소 강방글 박사가 맡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토론에는 국립중앙의료원 권용진 기조실장, 의정부성모병원 양인석 의료사회복지사, 연세대 남석인 교수, 전 서울시청 김창오 팀장, 이주경 의료사회복지사가 참여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희주 기자 gmlwn447@naver.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