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재원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했다"면서 "이는 시장 예상치를 15% 밑돈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본사의 수주 부진과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의 일회성 손실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2분기 실적까지는 전년동기 대비 역성장할 것"이라면서도 "하반기에는 이익 개선과 수주 모멘텀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수주 실적 전망치를 기존 7조5000억원에서 8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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