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30일 공무원연금 개혁이 난항을 겪는 것과 관련해 "야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을 끝까지 반대한다면 이는 국민의 요구를 거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이 특위 활동 시한을 이틀 앞둔 지금 야당의 반대로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야당은 5월 6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를 지금 반대하고 있고 공무원연금 개혁과 국민연금 개혁의 동시 처리를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새로운 주장을 하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의 처리를 반대하고 우리가 제안한 2+2 회담도 거부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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