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은 소비자원의 발표 후 “지난 1월 식약처 조사 결과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었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이번에 재조사한 원료는 1월에 재조사한 원료가 입고날짜가 다른 2014년 12월17일자였다”며 “입고일이 다른 원료는 재배 농가와 재배지 등이 다를 수 있어 동일한 원료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식약처는 내츄럴엔도텍 이외에도 한국소비자원이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식품 21개 가운데 자진 폐기된 제품 8개를 제외하고 13개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백수오를 원료로 제품을 제조하는 전국 256개 식품제조가공업체와 44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시행 중”이라며 “백수오의 효과를 기대하고 섭취하려는 소비자는 전수 조사결과가 나올때까지 섭취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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