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30일 1분기 영업이익이 320억원(연결기준)으로 지난해보다 22.6%씩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85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20.2% 줄었다. 순이익 역시 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9.1% 급감했다.
SK네트웍스 측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저유가, 신규 휴대폰 단말기 대기수요 발생 등에 따라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며 “다만 팬택 재고 보상 등 일회성 손실 감안 시 약 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물류 경쟁력 강화와 주유소 복합화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를 강화하고 중동 등 신규 시장에서의 상사 부문의 사업 강화을 통해 실적개선을 추구할 것”이라며 “정보통신 사업은 신규 단말기 출시 효과에 따라 2분기 이후 실적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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