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방송 때문에 생활 힘들어…술 먹게 된다" 왜?

입력 2015-04-30 19:48   수정 2015-04-30 19:49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방송인 이경규가 다시 공익 예능 프로그램에 임하는 기대와 부담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경찰청 사람들 2015' 기자간담회에서 "방송 때문에 생활이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경규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오래 하다 보니 아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고, 양심냉장고 때문에 교통질서를 어겨서도 안 되고, 자연 다큐를 했던지라 자연도 훼손해선 안 된다"며 "이제 '경찰청 사람들 2015'를 하게 돼서 더 힘들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현실과 방송 사이에서 힘들어서 술을 많이 먹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과거 '일밤'의 '이경규가 간다'를 통해 도로 위의 양심을 찾아냈다. 그는 "청소년에게 술 담배를 팔지 않는 양심가게 방송을 강지원 검사와 함께 했던 당시에 경찰청 홍보대사를 했다"며 "그래서 '경찰청 사람들 2015'가 나와 어울리지 않는 낯선 프로그램은 아니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경규의 MBC 컴백작 '경찰청 사람들 2015'는 1990년대 당시 범죄 예방과 범죄자 검거에 힘썼던 '경찰청 사람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16년이 지난 후 새롭게 출격하는 '경찰청 사람들 2015'는 더욱 치밀하게 진화한 범죄 양상을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 사람들 2015'는 범죄 사례 재구성 드라마를 통해 사건을 분석하고 현직 경찰관들의 리얼한 후토크를 통해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전해주는 프로그램으로, 30일(오늘)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오랜만의 공익 예능 기대돼",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어렸을 때 저 프로그램 재밌게 봤는데 이번엔?", "'경찰청 사람들' 이경규, 본방사수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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