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병욱 기자 ] 포스코에너지가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 3기(사진)를 준공했다.
포스코에너지는 30일 인천 서구에 있는 발전소 현장에서 종합준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준공된 LNG복합 7·8·9호기는 국내 최초의 민간발전설비 2기(1·2호기)를 대체하는 발전소다. 발전용량은 3기를 합쳐 1260㎿다. 이는 원자력발전소 1기의 발전용량에 해당한다고 포스코에너지는 설명했다. 7호기는 지난여름부터 가동하고 있다.
발전효율은 55.5%로 기존 1, 2호기보다 12%포인트, LNG 복합발전소 평균보다 6%포인트 높다.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장치 등 친환경 관련 장치도 탑재됐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 철강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했듯이 포스코에너지도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만들고 있다”며 “친환경·고효율 연료전지사업과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선도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적극적인 해외 발전사업을 펼쳐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LNG복합발전소 7·8·9호기를 통해 꿈 ?희망을 주는 기업,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기업, 더 나은 세상을 이루는 데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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