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지사는 이날 출근길에 만난 기자들에게 "이제 드릴 말씀이 더 이상 없다. 수사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홍 지사의 일정 담당 비서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홍 지사는 해당 비서로부터 보고를 받았느냐는 질문에도 "수사 상황"이라며 언급을 삼갔다.
검찰은 전날 홍 지사의 일정 담당 비서를 불러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이 1억원을 전달했다는 2011년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 경선 당시 일정 자료를 제출받고 관련 질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지사는 수사 상황임을 의식한 듯 재차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며 말문을 닫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