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聯 26%로 하락
[ 정종태 기자 ]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해 4월 마지막주에 39%로 올랐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시행해 1일 발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9%가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전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2주 전에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확산되면서 국정 지지율이 34%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성완종 파문에 휘말린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했고, 박 대통령은 남미 순방을 마친 뒤 곧바로 사표를 수리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성완종 파문과 관련해 정치개혁을 강조하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국갤럽은 이 두 가지가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정당별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0%로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26%로 3%포인트 하락했다.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한 조사에서는 ‘더 내고 덜 받는’ 형태의 개혁에 대해 응답자의 57%가 찬성해 반대 의견(25%)을 배 이상으로 압도했다.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처리 시기 역시 여권이 주장하는 ‘하루빨리 통과돼야 한다’는 의견에 대다수인 60%가 何뵉杉? ‘그럴 필요 없다’는 의견은 29%에 머물렀다.
공무원연금을 줄이는 대신 공무원의 처우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56%가 찬성했고, 29%가 반대했다. 나머지 15%는 의견 유보였다.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에 대한 찬반을 묻는 조사에서 직업별로는 대부분의 직종에서 찬성률이 높았으나 학생층에서 유일하게 반대율이 45%로 찬성률(35%)보다 높았다. 한국갤럽은 학생들의 공무원 취업 선호도가 높게 나오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해석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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