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달 13일 선보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우주로 보내는 메시지)'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 조회 5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우주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을 위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를 제네시스를 활용해 만들어 낸다는 내용의 영상이다.
영상물은 공개 첫 주 만에 전 세계 광고 영상물 중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공유 건수 1위에 올랐다. 또,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의 주간 바이럴 비디오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미국 3대 방송사인 NBC, CBS, ABC에서 이번 캠페인을 소개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달 18일에는 미국 내 유튜브 전체 영상물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메시지 투 스페이스 캠페인은 '자동차는 인생의 소중한 사람들을 가깝게 연결해주는 제품'이라는 생각을 전달하고 '삶의 동반자'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 영상은 지금까지 선보인 광고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기록을 경신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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