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온라인 학술지 ‘사이언스 애드밴스’에 따르면 미국 UC어바인과 네바다대 연구진은 심우주의 하전입자(전하를 띠는 입자)에 장기간 노출되면 판단력, 기억력과 관련된 뇌세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험 결과 우주비행사들이 비행 동안 접하게 되는 고에너지의 하전입자에 6주 동안 노출된 쥐들은 기억력이나 판단력과 관련된 대뇌의 측두엽 해마와 전두엽 피질의 뉴런과 시냅스가 손상됐다.
연구를 이끈 찰스 리몰리 교수는 “화성 탐사에 나설 우주인들에게 좋은 소식은 아니다”며 “활동력과 기억력, 인지력,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비행에 중요한 활동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병종 기자 ddak@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