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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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IWC의 컬렉션은 다빈치 아쿠아타이머 인제니어 파일럿워치 포르토피노 포르투기저 등 모두 여섯 가지다. 이 중 포르투기저는 IWC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잘 팔리는 대표 컬렉션이다. IWC가 항해용 시계인 크로노미터의 정확성을 갖춘 손목시계를 추구하며 1939년 처음 선보인 회중시계 스타일 손목시계다. ‘빅 사이즈 워치’의 시초인 이 컬렉션에 포르투기저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1993년이다.
포르투기저 컬렉션은 올해 출시 75주년을 맞았다. IWC는 올해를 ‘포르투기저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내놨다. ‘포르투기저 애뉴얼 캘린더’는 포르투기저 컬렉션 최초로 애뉴얼 캘린더를 적용한 신제품이다. 12시 방향에 있는 3개의 반원 모양 개별 창에 월, 일, 요일을 표시했다. 무브먼트(시계 동력장치)는 자체 제작한 52850 칼리버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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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는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포르투기저 투르비옹 미스테르 레트로그레이드’ ‘포르투기저 그랑 컴플리케이션’ 등도 디자인과 기술력을 대폭 보완해 새롭게 내놨다. 특히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포르투기저 오토매틱에는 새로 개발한 52000 칼리버를 무브먼트로 장착했다. 이 무브먼트의 파워리저브 기간은 7일이다. 와인딩 폴, 오토매틱 휠은 블랙 세라믹, 로터의 베어링은 화이트 세라믹으로 만들었다. IWC는 향후 69000 칼리버, 42000 칼리버 등 새로운 무브먼트를 탑재한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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