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승리, 박대통령 지지율'견인'

입력 2015-05-04 14:27  

▲ 4월 5주차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 - 자료 리얼미터 제공
<p>새누리당의 압승과 새정치연합의 전패로 끝난 4·29재보선의 영향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p>

<p>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2015년 4월 5주차(4월 27일~5월 1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긍정평가)은 1주일 전 대비 2.6%p 상승한 39.4%(매우 잘함 12.6%, 잘하는 편 26.8%)로 지난 3주간의 하락을 마감하며 반등, 40%대에 근접했다.</p>

<p>'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또한 2.3%p 하락한 54.4%(매우 잘못함 36.3%, 잘못하는 편 18.1%)로 4주 만에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p>

<p>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29재보선에서의 압승으로 1주일 전 대비 4.3%p 상승한 37.9%를 기록했고, 새정치연합은 재보선 당일까지의 지지층 결집으로 0.5%p 오른 30.8%를 기록했다.</p>

<p>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4·29재보선 패배의 영향으로 1.9%p 하락한 24.8%로 2주 Ъ?하락했다. 문 대표는 새누리당 강세지역인 대구·경북과 강원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고, 일단위로는 금요일 김무성 대표에게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p>

<p>문재인 5월 1일(금)에 21.8%로 급락하며 김무성 대표에게 선두자리를 내줬다.</p>

<p>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재보선 압승의 영향으로 5.7%p 급등한 19.2%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p>

<p>김무성 대표는 지난주 문재인 대표에게 빼앗겼던 대구·경북과 강원에서 1위 자리를 되찾았고, 일간으로는 금요일 문재인 대표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p>

<p>박원순 서울시장은 0.1%p 오른 10.8%로 3위를 유지했다. 박원순 시장과 김무성 대표의 격차는 5.6%p 벌어진 8.4%p로 집계됐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정승호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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