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홍준표 지사 금주 소환…측근 추가 소환

입력 2015-05-05 17:03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를 이번 주 안에 소환 조사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5일 취재진을 만나 "홍 지사의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옛 통합진보당 이상규 전 의원 등과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으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당했기 때문에 형식적 절차에 따라 이미 피의자 신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홍 지사에 앞서 그의 최측근 인사인 나경범(50) 경남도청 서울본부장을 이날 오후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성 전 회장에게 1억원을 받아 홍 지사 측에 건넸다고 주장하는 윤승모(52) 경남기업 전 부사장과 캠프 운영자금 문제를 논의한 적이 있는지, 윤씨로부터 실제 돈을 받았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2011년 당 대표 경선 당시 홍 지사 측 캠프에서 나 본부장과 함께 경선 실무를 총괄했던 또 다른 관계자도 이날 오후 7시에 조사하기로 하고 소환을 통보한 상태다. 특별수사팀 관계자는 "오후에 추가 조사하는 관계자는 당시 홍 지사 캠프에서 나 본부장만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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