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알파인 경기장 찾은 린지 본 "평창올림픽서 스키여제 실력 보일 것"

입력 2015-05-05 21:07  

6일 홍보대사 위촉식


[ 이관우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의 연인이었던 ‘스키 여제’ 린지 본(31·미국)이 강원 정선의 알파인 경기장을 둘러봤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맡기로 한 본은 5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선 알파인 경기장이 동계올림픽을 치르기에 좋은 조건을 갖췄다”며 “슬로프 경사가 가팔라 선수뿐만 아니라 관중에게도 흥미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본은 또 “기회가 된다면 테스트 레이스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본은 스키월드컵에서 총 67회 우승한 미국의 스키 스타다. 본은 “건강상태가 좋고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본은 한국에 스키 붐을 일으키기 위해 “월드컵 레이스 등 국내외 대회를 계속 개최하고 스키 외에 관광상품 등을 육성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본은 여자 알파인 국가대표 김소희(19)를 비롯해 유소년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본은 6일 서울 서소문동 대한항공빌딩에서 열리는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다. 이어 신천동 롯데월드몰에서 팬 사인회를 한다. 대한스키협회는 국내 스키 붐 조성과 올림픽 홍보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본은 4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우즈와의 결별을 알렸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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