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때부터 성인 될 때까지 안심 '어린이보험' 부모님 질병·사고 의료비 부담 덜어주는 '효보험'

입력 2015-05-06 07:00  

보험 트렌드&상품


[ 이지훈 기자 ] 생명보험업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보험과 효보험(노후건강보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어린이보험은 고령 출산과 맞벌이 부부 증가, 청소년 범죄 등 급증하는 위험으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질병과 사고에 따른 부모님의 노후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는 효보험(노후건강보험) 가입도 고려할 만하다.

한화생명 ‘한화생명 어린이보험’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중대질병을 태아부터 100세까지 보험료 갱신 없이 보장하는 상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보장하기 때문에 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선천성질환에 대비할 수 있다. 발병률이 증가하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의 질병을 100세까지 보장하기에 성인이 됐을 때도 자녀의 평생 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약의 종류도 다양하다. 성장기 자녀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다양한 질환을 특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특정질병통원특약’으로 급성편도염·탈장·바이러스 감염·결핵과 같은 여름철 질병을 보장한다. 치과의료보장특약은 충치나 잇몸질환에 의한 아말감·레진·크라운 치료 등을 했을 때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응급실내원특약을 가입하?응급실에 방문해 진료를 받았을 때 소액의 진료비도 지급된다. 또 실손의료보장특약을 가입하면 따로 실손보험에 들 필요가 없다.

교보생명 ‘더든든한 교보우리아이보장보험’

어린이보험 만기 나이인 30세가 되면 성인보험으로 전환되는 상품. 30세 이전에는 어린이에게 필요한 주요 질병·골절·화상 등을 보장하고, 30세 이후에는 중대 질병 및 수술을 보장하는 성인CI보험으로 자동 전환된다. 백혈병·뇌암·골수암 등 비용 부담이 큰 암을 1억원까지 보장해준다.

양성 뇌종양, 극심한 화상부식, 5대 장기 이식수술, 조혈모세포 이식수술 같은 중대한 수술도 보장한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걸리기 쉬운 콜레라·A형간염·백일해 등 법정전염병을 포함해 재해로 인한 수술 및 골절, 깁스 치료까지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0세부터 15세까지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

동일 보장 대비 보험료가 가장 낮은 상품. 소아암, 재해, 입원, 수술, 골절 등 어린이 5대 보장 급부를 집중 보장한다. 폐렴, 천식, 아토피 등 환경성 질병을 포함한 주요 10대 질병의 입원비는 추가 보장한다. 국내 동일한 보장 상품 대비 최저 보험료로 설계돼 기존 어린이보험 가입자는 물론 다자녀 부모도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0세 기준 30세 만기, 전기납,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했을 때 월 보험료는 남자 5590원, 여자 4200원이다.

KDB생명 ‘KDB스마트어린이보험’

저렴한 주보험에 원하는 보장을 추가로 골라 담을 수 있는 상품. 주보험에선 어린이 11대 질병과 컴퓨터 관련 질환, 법정감염병, 골절, 유괴납치 등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병 및 사고를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개흉심장수술·조혈모세포이식수술·장기이식수술 등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수술의 경우 최고 6000만원까지 보장돼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학교생활 중 재해장해를 보장하는 것도 특징이다. 장해지급률에 따라 최고 2억원까지 지급한다.

알리안츠생명 ‘알리안츠자녀사랑보장플랜보험’

재해사고와 각종 질병을 보장하는 어린이 전용 보험 상품. 태아부터 만기까지 자녀에 대한 보장은 물론 산모에 대한 보장 및 자녀학자금 마련까지 가능하다. 암, 말기신부전증, 중대한 화상 및 부식 등 치명적 질병을 보장한다. 5대 장기이식수술, 조혈모세포이식수술을 보장하고 재해로 장해가 발생하면 재해장해급여금을 지급한다.

어린이중대질병보장특약에 가입 시 심장합병증을 동반한 가와사키병, 인슐린 의존 당뇨병,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등 어린이중대질병에 대비할 수 있다. 어린이치아보장특약에 가입하면 각종 충전치료 및 크라운치료, 발치치료, 치수치료 시 치료비를 지급한다.

동양생명 ‘수호천사시니어보장플랜보험’

은퇴한 뒤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50~60대를 위해 개발한 상품. 시니어계층의 주요 질환인 재해사망, 재해장해, 중증치매, 재해골절에 대한 보장을 비롯해 질병 및 재해 관련 수술비(1~5종 수술)와 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재해 사망·장애도 보장한다. 이 상품은 계약자가 재해로 사망했을 경우 3000만원을 지급한다.

재해 장해시 1000만원을 기준으로 장해지급률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중증치매 진단을 받으면 1000만원, 재해 골절에는 2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50% 이상의 장해를 입거나 중증치매 확정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는다. 가입은 30세부터 최고 7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90세·100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ING생명 ‘효도드림 실버암보험’

나이가 많아도,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어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 61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간편심사를 통해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다. 암 진단 시 최고 4000만원을 보장하며, 피보험자가 암에 대한 보장개시일 이후 암으로 진단확정됐을 경우에는 이후의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다양한 할인 혜택도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없으면 5%, 부모 가입 시 자녀가 계약자인 경우 최대 2%, 본인이 계약자이면서 만 1년 이상 유지 중인 당사의 보험계약이 있으면 1%, 자동이체시 1%가 할인된다.

라이나생명 ‘THE 든든한시니어간병보험’

10년 만기 갱신형 건강보험상품. 10년 단위로 갱신해 최대 9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급판정위원회가 1~3등급의 장기요양등급으로 판정하면 장기요양 치료보험금으로 보험가입금액의 200%를 보장받는다.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보험가입금액의 30%가 만기급여금으로 지급된다.

특히 장기요양 판정의 주요 원인이 1등급의 경우 남녀 모두 약 70%가 치매와 뇌졸중 환자라는 점에 주목해 장기요양 유발 주요 질병을 보완하고 추가 보장할 수 있도록 치매보장특약(갱신형)과 중대한뇌졸중진단특약(갱신형)을 함께 출시했다.

신한생명 ‘신한아이사랑보험BIGⅡ’

태아부터 100세까지 든든하게 지켜주는 이른바 올커버(all-cover) 상품. 백혈병, 골수암에 대해 최대 1억원을 보장한다. 또한 일반암은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하고 3대 질병인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에 대해서도 각각 1000만원의 진단금을 지급한다.

응급실 내원 진료시에는 통원 1회당 3만원이 지급되고 치아치료 특약에 가입하면 아말감, 충전, 레진, 크라운, 발치, 치수치료에 대해 최대 7만원을 준다. 보험료는 5세 자녀를 기준으로 100세 만기, 30년 납입, 만기 100% 환급형에 가입하면 남자 5만7300원, 여자 4만5200원이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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