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의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15억원, 매출은 1.5% 줄어든 1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정기 연구원은 "DDR4 전환 및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가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수익성이 좋은 칩저항기의 매출 비중 증가와 파워인덕터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 확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올 2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예상 영업이익과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30.9%, 31.9% 증가한 33억원과 197억원.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DDR4용 칩저항기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시그널 인덕터는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가 2분기부터 온전히 반영될 것"이라며 "신규 매출원인 스마트폰용 파워인덕터(LPP)도 수율 안정화로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현재 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0배로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된다"며 "아비코전자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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