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배구협회는 박승수 회장이 젊고 참신한 실무형 인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4일, 제36대 임원 전원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p>
<p>협회가 새로운 집행부를 출범시킨 것은 지난해 10월 임태희 전회장이 사임 한 뒤 6개월간 이어진 행정 공백을 빠르게 메우기 위한 조치로 풀이 된다.</p>
<p>협회 행정을 이끌어나갈 전무이사에는 신만근 전 한국도로공사 감독을 선임하였고 기획이사에는 김철용 서울중앙여고 총감독, 경기이사는 차주현 한국실업배구연맹 전무이사가 임명됐다.</p>
<p>배구협회는 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케팅 담당이사직을 신설하고 빠른 시일에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이다.</p>
<p>이로써 배구협회는 당장 2016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 위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p>
<p>한편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두 차례나 새 회장을 뽑는 데 실패한 협회는 지난 4월 27 ?세 번째 선거에서 대의원 12명 중 과반이 넘는 7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으며 박승수 회장(한국9인제 배구연맹회장)이 선출됐다. 신임 박승수 회장은 전임자의 잔여임기인 2017년도 정기대의원총회까지 협회를 이끈다.</p>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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