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지수의 급락세는 정부의 규제 우려에 따른 중국 증시의 급락과 그리스 부채협상 우려 등 해외 악재가 일시에 반영됐기 때문이란 진단이다.
박 팀장은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성과 오는 11일(현지시간)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코스피의 조정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과 그리스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과 독일 등 주요국의 금리가 오르고 있는 점도 증시에 부정적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최근 외국인 주도의 강세장에서 유럽 투자자의 영향이 컸기에, 그리스 상황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번 주말 발표되는 미국의 고용지표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고용지표 호조가 확인되면 미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우려가 다시 부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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