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2분기 기업 실적을 확인하고 가려는 투자자들의 심리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생각보다 잘 나오고 있지만 이는 4월 증시 급등세에 많이 반영됐다"며 "투자자들은 실적 결과보다 호실적이 얼마나 지속될 것이냐의 문제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 기간동안 가장 많이 산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S6가 애플, 중국과의 경쟁에서 얼마나 우위를 보였는지 등을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외국인 매수 기조가 잠시 주춤한 것이지 팔자세로 전환한 것은 아니다"며 "국채금리 급등이 완화되고 2분기 기업실적 결과가 나타나는 시점에 조정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기술(IT)과 증권주, 2분기 실적 전망이 좋은 화학,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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