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330명 포함
[ 이태명 기자 ] 우리은행은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정규직 사원 470명, 경력단절여성 사원 330명 등 모두 8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6일 발표했다. 올해 채용 인원은 연초 계획보다 두 배 늘린 것으로 작년(580명)보다도 38% 많다. 대졸 신입사원을 포함한 정규직은 상반기 200명, 하반기 270명을 뽑을 계획이다. 경력단절여성은 연중 330명을 수시 채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업무에 투입한다. 경력단절여성 채용 인원은 작년(170명)의 두 배가량으로 늘어났다.
이광구 행장은 “저금리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이 늘어나는 등 신규 채용 여건이 좋지 않지만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채용을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채용 인원을 지난해 590명에서 올해 1000여명으로 늘렸고, 국민은행도 지난해(355명)의 두 배 이상인 800명을 신규 채용키로 했다. 지난해 220여명을 뽑은 기업은행도 올해 상·하반기 총 400명을 채용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