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女 잔혹동시 논란 "엄마를 씹어 먹어…심장은 마지막에" 충격 내용

입력 2015-05-07 09:29   수정 2015-05-07 15:10

주요 기업들 사이에서 야근, 주말 출근 등의 고질병처럼 여겨지고 있는 장시간 근무문화를 근절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직장인들 상당수가 정시퇴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 www.findjob.co.kr)과 채용정보 검색엔진 '잡서치'(대표 최인녕 www.job.co.kr)가 함께 20대 이상 직장인 53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출퇴근 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가까이 되는 43.6%가 평균적으로 오후 6시~7시 사이에 퇴근을 한다고 응답, 정시 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이 상당수 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평균적인 퇴근시간으로 '오후 7시~8시'(16.2%)와 '오후 5시~6시'(15.7%)의 응답률이 가장 높아 대다수 직장인이 8시 이전에는 퇴근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으로 직장인들은 △'오후 8시~9시'(8.7%), △'오후 9시~10시'(5.1%). △'오후 10시~11시'(5.1%), △'오후 5시 이전'(2.6%), △'오후 11시~12시'(1.7%), △'오전 12시 이후'(1.3%) 순으로 본인의 퇴근 시간을 밝혔다.

특히 사원급이 '오후 6시~7시'에 퇴근한다는 응답자가 45.3%로 가장 많았으며, 대리급 역시 41.0%로 정시 퇴근을 하는 이들이 많았다.

과장급은 '오후 7시~8시'에 퇴근한다는 응답률이 33.3%로 다른 직급에 비해 가장 높았다. 이어 관리자급은 '오후 8시~9시'(17.2%)와 '오후 12시 이후'(10.3%)에 다른 직급 대비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여 직급이 높아질수록 퇴근시간이 늦어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직종에 따라서는 경영 사무 회계 법무 관련 종사자 중 절반 이상인 55.1%가 '오후 6시~7시'에 퇴근을 한다고 답해 정시 퇴근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디자인 업종 종사자는 '오후 7시~8시'(34.6%), 미디어 및 홍보업종은 '오후 8시~9시'(21.1%)에 퇴근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반면 서비스업종 종사자는 '오후 10시~11시'(16.4%)에 퇴근한다는 응답자가 타 직종 대비 가장 높아 다른 직종 보다 퇴근시간이 다소 늦음을 알 수 있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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