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하나고등학교 홈페이지. |
<p>하나고등학교는 서울시로부터 학생 1인당 평균 연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고, 자립형에서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되면서 다른 학교들과 달리 신청부터 고시까지 과정이 하루 만에 이뤄지는 특혜논란을 부른 바 있다.</p>
<p>이에 시의회는 '서울특별시의회 하나고등학교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서울특별시의회 하나고등학교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채택했다.</p>
<p>위원장에는 이정훈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강동1)이, 부위원장에는 김경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양천1)과 김용석 의원(새누리당, 서초4)이 각각 선임됐다.</p>
<p>이날 회의에서 특위는 하나고등학교의 설립과 관련된 서울특별시교육청 인, 허가 과정, 학교부지 임대료 산정의 적법성 여부, 학생 모집을 비롯한 기간제교사 채용 과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 장학금 지급의 특혜성 시비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한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채택했다.</p>
<p>향후 특위는 행정사무조사와 관련된 보고, 서류 제출요구 및 열람, 각종 자료에 대한 검증과 관련기관에 대한 현장방문, 증인 및 참고인에 대한 신문 등의 활동을 통해 그간의 의혹에 대한 진상을 조사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관련자 고발, 감사원 감사 청구 등 폭넓은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p>
<p>이정훈 의원은 "특위활동을 통해 서울특별시와 하나고등학교 간의 학교부지 임대료 산정에 대한 특혜시비 및 장학금 지급 논란 등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밝힘으로써 서울교육의 발전과 공적 책임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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