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만회 2080선 회복…개인 홀로 '사자'

입력 2015-05-07 13:23   수정 2015-05-07 13:25

[ 권민경 기자 ]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하고 2080선 위로 올라왔다.

7일 낮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1포인트(1.01%) 내린 2083.27을 나타냈다.

지수는 6.10포인트 내린 2098.48로 시작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낙폭을 확대해 장중 2060선까지 밀렸다. 오후 들어서도 기관 매도세는 여전하지만 개인이 매수로 맞서며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605억원 어치를 팔았고. 외국인도 368억원을 매도했다. 개인만 나홀로 193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으로는 478억5100만원 어치 자금이 유입됐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린 가운데 섬유의복(-9.11%)과 통신(-3.92%), 유통(-1.39%)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전날 급락했던 증권(2.33%)은 이날 다소 큰 폭으로 반등했다.

삼성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제일모직은 11% 넘게 급락했다. SK텔레콤은 1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4% 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와 신한지주 등도 2% 이상 밀렸다.

한달 만에 650선까지 내려왔던 코스닥지수는 낙폭을 줄여 66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492억원, 23억원 어치를 매도했고 개인은 581억원을 매수했다.

내츄럴엔도텍은 '가짜 백수오' 여파로 이날도 하한가를 이어갔다. 에이씨티는 1분기 실적 실망감에 14% 급락했다. 저가매수 유입에 전자결제주가 급등한 가운데 다날이 12% 가까이 치솟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20원(0.76%) 오른 108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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