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경선에서 총선거인 130명 중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66표를 획득해 삼수 끝에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결선투표에 함께 오른 최재성 의원은 61표를 획득, 5표 차이로 낙선했다.</p>
<p>앞서 치러진 1차투표에서는 이종걸 의원이 38표, 최재성 의원이 33표를 얻어 결선에 올랐다. 1차투표에서 조정식 의원은 22표, 김동철 의원은 21표, 설훈 의원은 14표를 각각 얻었다.</p>
<p>이종걸 신임 원내대표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를 지역구로 한 4선 의원이다. 1957년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민변 기획간사 등을 거치며 인권문제 해결에 앞장 서왔다.</p>
<p>이 의원은 당 내에서 특정 계파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강경파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19대 국회에서는 정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p>
<p>이번 경선에서 이 의원은 정책정당을 위한 대안으로 연금개혁, 조세개혁, 보육개혁, 청년일자리 확충, 사회적 경제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의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매주 의원총회를 개최해 공개토론을 활성화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한상오 기자 hanso1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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