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이날 김 전 부원장보의 자택과 금감원 기업금융구조개선국 등 4~5곳에 검사와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경남기업의 3차 워크아웃 관련 내부보고서와 개인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주채권은행이었던 신한은행 본사와 조영제 전 부원장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기업은 2013년 10월29일 3차 워크아웃을 신청한 이후 대주주의 무상감자 없는 출자전환을 승인받았다. 감사원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158억원 상당의 특혜를 받았다고 판단했다. 김 전 부원장보와 담당 팀장이 채권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 무상감자 없는 출자전환을 받아들이도록 요구한 의혹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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