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학기술대)에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을 집중 연구할 시설이 들어선다.
UNIST는 7일 ‘미래형 이차전지 산학연 연구센터’ 기공식을 열고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230억원의 국비를 들여 대학 캠퍼스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300㎡로 지어진다.
건물 내부에는 드라이룸(dry room)과 이차전지 조립설비, 실시간 분석 장치, 안정성 평가실 등을 설치한다. 센터장은 조재필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가 맡았다. 조 센터장은 “최첨단 연구센터를 활용해 이차전지 분야에서 산업화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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