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에 아파트 공급이 봇물을 이룬다. 주택 구입으로 방향을 튼 세입자들이 늘어나면서 기존 미분양 물량이 줄고 2018년 김포도시철도 개통 등 개발 재료도 많아 건설회사들이 분양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포시에서 이달에만 4개 단지 267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반도건설과 모아주택이 8일 김포한강신도시 Cc1블록과 Ac4블록에서 각각 ‘반도유보라 4차’와 ‘모아엘가 2차’ 모델하우스를 연다. KCC건설은 이달 중순께 김포한강신도시 Ac16블록에서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1296가구)을 내놓는다. 한양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7지구에서 ‘고촌행정타운 한양수자인’(420가구·조감도) 분양에 나선다.
분양마케팅업체인 프런티어마루의 유재석 상무는 “지난해 5월 4200가구였던 김포지역 미분양 물량은 최근 350여가구 규모로 줄어들 정도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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