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공급 과잉 우려로 3.3% 폭락 … 금값도 동반 약세

입력 2015-05-08 06:1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제 유가는 7일 공급 과잉 우려로 폭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99달러(3.3%) 하락한 배럴당 58.94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 2.29달러(3.38%) 내린 배럴당 65.4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량은 388만 배럴 줄어 4개월 만에 첫 감소했다. 전체 재고량은 4억8700만 배럴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미국과의 핵협상 타결시 이란의 산유량이 과거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는 관측도 공급 과잉 우려를 부채질했다.

비잔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전날 "제재 해제 뒤 원유 수출량을 늘리면 다른 산유국은 이란에 자리를 내줄 수밖에 없을 것" 이라며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모두 정치적 배경이 있는 현재 저유가를 못마땅해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달러화를 강세로 되돌려놓은 것도 유가를 떨어뜨렸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6만5000건으로 한주 전보다 3000건 늘었지만, 전문가의 예상치 28만 건보다 낮았다.

금값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8.10달러(0.7%) 떨어진 온스당 1,182.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