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뇌물수수 등 혐의 구속

입력 2015-05-08 06:46  


캠퍼스 합병 등 중앙대의 역점 사업에 특혜를 주고 뇌물을 챙긴 혐의 등을 받는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67)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뇌물수수 등 혐의로 박 전 수석을 구속 수감했다.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의 소명이 있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수석은 청와대 재직 당시인 2011∼2012년 본교와 안성캠퍼스 통합, 교지 단일화, 적십자간호대 인수 등 중앙대의 역점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해달라며 교육부 고위 관료들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중앙대는 박 전 수석이 2005∼2011년 총장으로 재직했던 대학이다.

박 전 수석은 청와대에 들어간 2011년 임대분양 시기가 아닌데도 부인 명의로 두산타워 상가를 3억3000만 원에 분양받았다. 검찰은 중앙대를 소유한 두산 측의 혜택을 받아 박 전 수석 측이 챙긴 임대수입 8000여 만원을 뇌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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