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18.7% 웃돌았다"며 "소재식품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이 상승했고, 바이오에서는 재료비 하락과 수율 개선으로 원가 부담이 경감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바이오 부문은 전년 동기에 15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올 1분기에 504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실적개선을 주도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부터 본격 생산되는 메치오닌의 가격은 경쟁사의 감산으로 당분간 강세가 전망된다"며 "핵산과 트립토판도 수요 대비 공급 증가가 더뎌 올해부터 현금창출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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