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은 강진으로 인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네팔 카트만두 인근 랄리퍼 지역과 다딩시 지번풀 지역에서 현지병원을 운영 중인 로즈클럽인터내셔널(사무총장 박철성)과 함께 긴급구호를 펼칠 예정이다.</p>
<p>의료봉사단은 경기도의사회 소속 박연호(안산시,내과), 권혜령(수원시,가정의학과), 박정금(성남시,소아청소년과), 김순걸(고양시,성형외과), 진수근(파주시,응급의학), 강원봉(부천시,신경외과), 공성호(서울대,정형외과), 박철성(가정의학) 등 의사 8명과 간호사 4명, 행정 2명까지 총 14명으로 구성됐다.</p>
<p>경기도의사회는 2010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2011년 필리핀, 2012년 남아공, 2013년 베트남(2회), 2014년 미얀마 등 보건의료기반이 취약해 의료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경기도 지원을 받아 의료봉사를 실시해왔다. 도는 경기도의사회 의료봉사단에 현지 체류비 1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항공료 등 다른 비용은 의사회가 부담하게 된다.</p>
<p>이한경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당초 필리핀 지역으로 의료봉사를 갈 예정이었으나 네팔 지진 발생으로 의료봉사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p>
<p>한편 경기도의사회는 현지상황과 의료봉사단 활동상황 등을 고려해 2차 의료봉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장순관 기자 bob07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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