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룸버그 TV 캡처 |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은 인사 발표에서 "장 신임 CEO는 국제적인 기업가로 증명된 인물이자 강한 실적을 만들 수 있는 혁신가"이라며 "이번 CEO 교체는 젊은 차세대 리더를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치링허우(七零後·1970년대 출생자) 세대가 알리바바 미래를 이끌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p> <p>이처럼 '알리바바가 다음 단계의 성장을 추진하는 데 가장 적합한 인물'으로 주목받는 장융은 상하이대에서 파이낸스와 경제학을 전공했다. 알리바바에 합류하기 전 나스닥 상장사인 중국 게임 퍼블리싱 업체 샨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handa Interactive Entertainment)에서 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p> <p>이후 미국계 회계법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를 거쳐 2007년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p> <p>2013년에는 그룹 COO를 맡아 알리바바의 국내외 투자 업무를 총괄해왔다. 지난해에는 '독신자의 날(11월 11일)' 판촉행사를 기획해 하루 동안 571억1218만 위안(약 10조원)의 매출을 올려 화제가 됐다.</p> <p>■ 장 CEO 비롯 1970년대 출생 '젊은피' 4명 임원 승진
장융 신임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모바일과 신규 사업의 투자를 확대해 알리바바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라며 "1분기 모바일 사용자의 증가율이 전분기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사용자들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다. 모바일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그룹의 미래에 대한 방향을 암시했다.</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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