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LG화학과 CJ제일제당, 바텍 등을 '매수' 추천했다.
LG화학의 경우 원재료 하락 대비 제품가격 강세가 길어지면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예상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어 긍정적이란 평가다. CJ제일제당의 경우 식품부문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라이신 등의 이익 개선이 눈에 띄고 있다는 분석이다.
KDB대우증권도 CJ제일제당에 대해 "하반기에 본격 판매될 메치오닌 가격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는 또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이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 개선)에 성공한 휴비츠를 투자 유망주로 권했다. 2분기가 전통적인 성수기인데다 검안기기 신제품 출시도 예상돼 외형 성장에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증권, GS리테일, 원익IPS는 현대증권이 '매수' 추천했다. 삼성증권의 경우 브로커리지 업황 호조와 해외주식 효과에 따른 실적개선이, GS리테일은 편의점 사업 호조와 수퍼마켓 업황 개선이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란 설명이다. 원익IPS의 경우 하반기 실적개선에 따른 주가 모멘텀(동력)이 긍정적이란 평가다.
하나대투증권은 기아차, 파라다이스, 컵村?등을 단기 유망주로 제시했다.
기아차는 업황 부진과 환율 불안정 등 리스크 요인이 현재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고, 파라다이스는 2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분석이다. 컴투스의 경우 2분기 실적도 최고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경쟁사 대비 저렴한 주가 수준이 매력적이란 분석이다.
KB금융, 신세계푸드, 하나투어는 신한금융투자가 제시한 유망주다.
신한금융투자는 신세계푸드에 대해 "2015년 위탁급식과 식자재 유통에서 이익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제빵 사업이 새로 들어오면서 영업이익은 정상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대형프랜차이즈도 개척(맥도날드 토마토, 양상추 납품 등)중이고 디마케팅도 상당 부분 진행돼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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