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교촌레이디스오픈 '우승'…가장 먼저 2승

입력 2015-05-10 16:43  

고진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교촌 허니 레이디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5 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올랐다.

고진영은 10일 경북 인터불고 경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골라내 3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11언더파 208타를 친 고진영은 지난달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상금 1억원을 받은 고진영은 시즌 상금(3억786만원) 랭킹과 대상 포인트(148점) 랭킹에서도 1위에 자리했다.

배선우가 8언더파 211타로 2위, 김자영과 조정민이 6언더파 213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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