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관계자는 10일 “내년 PHEV에 대한 보조금을 대당 600만원으로 책정하고 5000대에 해당하는 300억원의 PHEV 지원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비가 높은 친환경차인 PHEV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돼 이 같은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친환경차 보조금으로 일반 하이브리드카엔 100만원, 전기차(EV) 1500만원, 수소연료전지차(FCEV)엔 2750만원을 주고 있다. 친환경차 예산은 하이브리드카 304억원, 전기차 788억원, 수소연료전지차 20억원 등을 포함해 1300억원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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