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의 인기코너 ‘말해! Yes or No’. 방송 직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bs2tvgagconcert)에 공개된 영상들은 네티즌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며 웃음지분을 넓혀가고 있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들의 인기비결을 키워드로 분석해봤다.
◆ 닥공(닥치고 공감) 모드, 절대적 인기 비결
‘말해 Yes or No!’의 웃음 비결은 바로 공감이다. 첫 회 목사님 아들 에피소드에서는 요셉, 다윗, 은총, 요한 등의 이름을 가진 목사님 아들들을 집결시키며 화제에 불을 지폈고 ‘치맥’을 먹을 때,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 때, 군인이 휴가 나왔을 때 등의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물개 박수를 유도했다. 개그에서 공감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 대목이다.
◆ 모든 ‘세대’ 아우른 웃음. 너도 나도 이런 적 있어!
학창시절 선생님께 벌을 받을 때의 에피소드는 압권이었다. 손을 들고 서있을 때 학생들의 공통된 꼼수, 손바닥을 맞고 쇠로 된 책상다리에 응 些뗑「?하거나 엎드려뻗쳐 벌을 받을 때 자동으로 반응하는 학생들의 모습들은 ‘대박’ 웃음을 자아냈다. ‘미친개’, ‘재물포’(쟤 때문에 물리포기) 등 어디에나 있는 선생님들의 별명, 급식세대들의 모습과 같은 학교 풍경을 담아내며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일상에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겪는 모습들까지 풀어내며 온 가족이 웃고 즐길 수 있는 개그를 만들어냈다는 평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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