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株, 호실적 영향 반등세…삼성증권 6%↑

입력 2015-05-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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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동 기자 ] 증권주가 올 1분기 호실적 영향에 반등세에 나섰다.

11일 오전 9시3분 현재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3600원(6.10%) 오른 6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도 4.95% 뛴 1만5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등도 2~4%대 상승하고 있다.

최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부진하면서 증권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떨어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만 증권사들의 잇따른 1분기 호실적 발표에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833억45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5.5% 증가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538억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2% 늘었고 영업이익은 1120억4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2.2% 증가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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