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압승' 캐머런 영국 총리…내각 구성 '女風' 예고

입력 2015-05-11 09:26   수정 2015-05-11 09:27

재집권에 성공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새 내각에 여성들을 대거 기용할 전망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캐머런 총리는 11일 오전 중에 지난 총선 과정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한 12명의 여성을 중용하는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총선 중에 노동당 경제공약을 날카롭게 비판했던 프리티 파텔 하원의원은 애나 소브리, 앤드리아 리드섬, 앰버 루드 등과 더불어 새 내각에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 과정의 스타 중 하나였던 엘리자베스 트러스 환경부 장관도 개각 이후 지금보다 더 높은 직책을 맡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테레사 메이 내무장관과 니키 모건 교육장관 등 유임이 결정된 현 여성장관들까지 더하면 처음으로 내각의 3분의 1이 여성으로 채워지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텔레그래프에 "캐머런 총리는 여성에게 중책을 맡기고 싶다는 바람을 공공연하게 밝혀왔다"고 말했다.

한 여성장관은 "내각에 여성이 더 많아진다면 아주 좋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