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을 사고 판다"…비즈니스커머스 '아홉' 론칭

입력 2015-05-11 13:0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김봉구 기자 ]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비즈니스 커머스 ‘아홉’(ahop.me)을 론칭(출시)했다. 고용주가 직원을 뽑는 기존 채용시장 구도에서 벗어나 자신의 재능을 오픈마켓에 올려 사고파는 독특한 방식이 눈길을 끈다.

인크루트는 11일 아홉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홉의 모토는 ‘사는 게 다 비즈니스, 재능이 곧 비즈니스가 되는 곳’. 누구나 거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올 상반기에 정식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아홉은 재능마켓과 프리랜서 구인구직을 아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거래 대금은 0원부터 무제한까지 열려있다. 자신의 재능을 유료화하는 것도, 돈은 안 받는 대신에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도 0원에서 시작된다. 소액결제 거래의 경우 수수료를 대폭 인하했다.


아홉에선 디자인, 번역, 개발 등 전문적 프리랜서 영역부터 요리·가사·육아 등 홈서비스, 핸드메이드 영역까지 다양한 재능을 거래할 수 있다.

서미영 인크루트 상무는 “취업포털이 40~50대 반퇴(半退) 그룹과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갖지 못하는 20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즈니스커머스 형태의 아홉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아홉은 평생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희망(a hope)이란 뜻과 함께 완성으로 향하는 이미지를 지닌 숫자 ‘9’를 뜻하기도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